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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빛과 그림자’에서 강기태의 빛나라기획사 소속 여성 연예인들이 국보위 위원장 ‘정장군'(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라고 함)을 위한 술자리에 동원된 장면이 방영된 것을 보고 난 몇 년 전에 있었던 ‘장자연 사건’을 떠올렸다. 당시 장자연 리스트엔 조선일보의 ‘방상훈 사장’과 일부 검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장자연씨가 자살한 건 2009년이고 드라마의 배경은 80년대다. 지금이라도 과연 크게 달라진 게 있을까. 올해 4월 23일 경향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CJ이재현 회장이 대통령 직속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을 접대하기 위해 룸살룽에 기획사 소속 연예인을 동원했다는 문건이 나왔다고 한다. 빛과 그림자에 나온 장면이 단지 과거의 일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란거다. 그래서 참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