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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집회

코로나 시대에, 그리고 제2, 제3의 코로나가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지금 같은 시대에 굳이 옛날 방식의 대규모 대중집회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그보다는 각자 자기 지역과 동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규모 집회를 연다면, 코로나 위험도 줄이고 지역 민주주의를 튼튼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대형 스크린도 필요없고, 집회 운영비용도 줄일 수 있고. 특정 지역의 목소리가 아닌, 전국이 한 목소리를 내는 의미도 있고.

코로나 시대에도 집회·결사의 자유는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역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온라인 집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어떻게 하면,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방역을 지킬 수 있을까. 정부와 경찰,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정당이 이를 두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