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로 2016년 대비 총 5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대형 수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분야 일자리는 2018년 현재 1,034만 개로 태양광 분야 337만, 바이오에너지 306만, 풍력 115만, 태양열 냉난방 81만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3% 증가한 것이다.
「에너지 전환, 일자리, 지역경제 살리기」, 『녹색평론』 통권 166호 (2019년 5~6월), 89쪽.
재생에너지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화석연료와 비교하여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솔라재단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태양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생산의 2% 이하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용은 석탄산업보다 2배, 원전의 5배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태양광 패널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제조 일자리 창출은 없어도 태양광발전소 사업 기획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고, 판매와 배송, 연구개발, 정부행정 등에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 2017년 현재 총 12만 9,400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원자력에너지 연구소의 2014년 보고서도 원자력은 1,000MW당 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지만, 태양광은 1,060명, 석탄화력은 190명, 가스발전은 5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년에 발간된 국내 산업연구원 보고서도 태양광발전은 100만 달러 투자에 15.7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예측했다. 더구나 이들 일자리는 소규모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어 일자리 분산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전환, 일자리, 지역경제 살리기」, 『녹색평론』 통권 166호 (2019년 5~6월), 90쪽.
이렇게까지 상세하게 알진 못했지만, 나도 한때 태양광 분야로 가고 싶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도 문과반이었고 대학 학부 전공도 인문학이었던 내게는, 태양광에 접근하기 이전에 ‘전기’라는 분야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비록 지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전기는 언젠가 다시 배워보고 싶다. 그리고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가 석유와 석탄 등의 화석연료 에너지를 완전히 대체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 저자 녹색평론 편집부 (지은이)
- 출판 녹색평론사
- 발매 2021-11-02
181호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위한 풀뿌리 차원의 실천적 움직임을 소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