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와 김영하 작가의 행보를 어떻게 봐야 할까. 어쩐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과연 그들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기사에 실린 신중봉 기자의 마지막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밀리의 서재에 김영하 등이 가세한 출판 실험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출판업도 혁신은 필요할 테니 마냥 마다할 일은 아니다. 다만 자본과 물량을 앞세운 공세가 먹혀 출판 다양성, 그에 따른 독서 다양성을 해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 독서야말로 효율이나 속도 같은 자본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차분한 활동이어야 하지 않을까. 한 출판사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이제는 방송 같은 데서 화제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도 책 팔기 어렵다.” 스타 마케팅에 목매야 하는 우리 출판 현실이 딱하다.” (‘중앙 SUNDAY’ 신중봉 기자)
밀리의 서재 혹은 김영하의 실험 / 중앙SUNDAY(2019.11.29)
[BY 중앙SUNDAY] 작가 김영하 [중앙포토] ‘밀리의 서재’의 최근 행보가 관심을 끈다. 2017년 서비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