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가까운 대학 선배에게 들은 얘기다. 지금은 대학 전공을 살려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선배지만, 제대하고 한때 어떤 냉동창고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2015/12/12 시계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물리적 시간을 재는 현실의 시계와 심리적 시간을 재는 마음의 시계. 현실의 시계와 마음의 시계는 비슷할 때도 있지만…
2015/10/17 시대착오적인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자동화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다. 언젠가 《녹색평론》에서 읽은 어떤 구절이 생각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생각나는 대로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배낭여행은 자기 맘대로 일정을 짜서 움직이는 것이고 언제든 일정이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면, 여행사 패키지 여행은 가본 적은 없지만 단체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니 중·고교시절에 갔던 수학여행 같은 게…
<사지선다형> 인생을 답이 정해져 있는사지선다형 시험이라고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정해져 있는 답을 제외한다른 답을 고르면 틀린 선택이 되는객관식 시험틀린 보기를 고르면 틀린 인생 하지만 아니다인생은 사지선다형객관식…
<현실주의> 내가 현실주의를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은현실주의로는 세상을 살아갈자신이 없기 때문이야 값싸지도 않고 안전하지도 않은핵발전소를 다른 길은 없다며앞으로도 10개가 넘게 짓겠다는현실주의 10억을 받으면 1년 정도의옥살이도 마다하지 않겠다는고교생이…
개천에서 용 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꼭 용이 아니라 지렁이로 살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거다. 나는 지렁이가 용을 별로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2012/05/27 ‘대세’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한 사회나 집단의 지배적 흐름을 설명하는 낱말에 불과하다. 단지 그뿐이다. ‘지배적 흐름’ 이라고 하여 당위성이 저절로 붙진 않는다. 따라서 단지 대세라는…
2015/05/22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한 권 꼽으라면 난 계간지인 «녹색평론»을 들겠다. 단행본을 들자면 «오래된 미래». 모두 고등학생 때 처음 접했다. 내…
2015/05/21 사람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할 때 비로소 위대해질 수 있다는 글귀를 예전에 읽은 적이 있다. 나는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아주 고귀해질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