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3 요즘 같은 시대에 연예인도 아니고 대선후보 유세를 보러 수천 명의 사람이 모여들다니… 그런데 만일 내가 그였다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서울 것 같다. 지금이야 내…
부모님이랑 같이 돼지고기를 구워 먹었다. 먹으면서 돼지를, 한때 살아있었을 돼지의 모습을 상상했다. 밥을 먹을 때마다 하진 못해도, 난 종종 식사에 앞서 식탁에 오기 전 그들의…
어제부터 유시민 씨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고 있다. 원래 용산참사를 계기로 2011년에 쓴 책인데, 세월호 참사와 최순실 사태를 겪고 올해 1월에 다시 냈다고 한다. 이 책의…
정치인들은 아마도 법조계 출신이 제일 많을 테다. 간혹 의사 출신이나 장성 출신도 있고 정몽준처럼 기업가 출신도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소년 노동자였던 시절이 있긴 하지만, 그도…
“나는 이미 행복할 만큼 충분히 돈을 갖고 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게 돈을 벌 수 있어서 자신의 손이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지금 하는…
‘나는 왜 쓰게 되었나’라고 제목을 정하고 보니 뭔가 거창하다. 만일 이 글의 제목에서 문득 조지 오웰의 저서, 『나는 왜 쓰는가』가 떠오른다면, 맞다. 그게 바로 내가 이 글을…
‘소원’이라고 하면, 가까운 대학 후배가 먼저 떠오른다.물어본 적이 없어서한자도 같은지 모르겠지만,그 친구의 이름이 한글 발음으로‘소원’이라는 건 분명하다. 만일 내가 생각하는 그 ‘소원’이라면자식이 소원을 이루고 살라고 지은 이름일까.이름의…
아직도 정치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시민이 정치를 하는 시대입니다. 적어도 선거권을 가진 만 19세 이상의 모든 시민은…
2016/11/05 ‘대한민청(대한민주청년동맹)’은 간단히 말해 광복 직후에 생긴 ‘우익 테러단체’다. 아래 기사에 나오는 김구·조소앙·엄항섭·조경한은 모두 독립운동가 출신이고, 정인보는 우리에게 민족사학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고 쳐도,…
둘째 조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이틀 전에 집에 갔다가 오늘 돌아왔다. 원래 목적대로 누나와 조카를 보진 못했지만, 추석 이후로 오랜만에 부모님도 뵙고 첫째 조카도 보고 왔다. 조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