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봐요> -2007년 作 상상해봐요 남북 한겨레가 한뜻 한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요, 상상해봐요 가난하다고 차별받지않고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것을 나누는 세상을요, 생각해봐요 상상과 현실은 지금 얼마나…
〈어쿠스틱 라이프〉 작가 난다의 육아 에세이.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깊고 무거운 이야기도 있었다. 나는 절대로 엄마가 될 수 없는 남성이기에 경험할 수 없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만이 겪고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아주 처음 듣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느낀 바가 참 많았다. 2018.11.01 아이가 지하철 바닥에 토를 하고 칭얼댈 때도, 식당에서 여러 개의 앞 접시와 어린이용 포크와 가위를 요구할 때도, 물을 쏟아 식당 휴지를…
‘4차 산업혁명’ 그리고 ‘노동 소멸’. 누구를 위한 혁명인가. 누구를 위한 노동 소멸인가. 물론 당장에 모든 일자리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겠지만, 일부는 새로 생겨나기도 할 터이다. 그러나 향후 노동시장에서 인간의…
인디언 연구자 서정록은 자신의 글에서 엘리자베스 칸의 말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뿌린 말과 행동의 씨앗은 절대 사라지지 않으며, 바람에 날아간 씨앗들이 대지의 어딘가에…
우리는 흔히 ‘우리가 지구를 후손들에게 빌려서 쓰고 있다’고 생각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우리가 신용카드를 쓰는 행동이 미래의 나한테서 돈을 빌려 쓰는 일이기도 하다. 내가 이번…
판타지가 아닌데분명 판타지가 아닌데어쩐지 내겐 판타지 같은 느낌 드라마 속 이야기로영화 속 이야기로친구의 이야기로선배와 후배의 이야기로언제까지 그렇게 구경만 해야 할까 언제쯤 삶의 전쟁터에 낄 수…
세상의 만고풍상(萬古風霜)을 다 겪고도 삶을 긍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과 인간을 혐오할 법한데도 세상은 아름답고 살아갈 만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진 고난의 삶을 살았으면서도 인간을 계속 신뢰하는 사람들이…
난 종종 걱정된다, 우리가 갈수록더 인공적인 세상에 살게 되는 게. ‘발전이란 완벽한 자연의 세계를인공적인 세계로 바꾸는 것’이라는 북미 원주민들의 말이자꾸만 떠오른다. 이 기술 만능의 전성시대는 언제까지일까.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기술…
지역 공동체와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이라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고도 노동자를 대량으로 해고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최저임금이 인상됐는데도 실질적으로는 임금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떨어지게 하는 꼼수를 쉽게…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형태와 양상만 달라질 뿐, 본질적으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관계는 달라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언뜻 맞는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건 인류 역사를 지극히 한정해서 본 시각일 뿐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