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그리고 ‘노동 소멸’. 누구를 위한 혁명인가. 누구를 위한 노동 소멸인가. 물론 당장에 모든 일자리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겠지만, 일부는 새로 생겨나기도 할 터이다. 그러나 향후 노동시장에서 인간의…
인디언 연구자 서정록은 자신의 글에서 엘리자베스 칸의 말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뿌린 말과 행동의 씨앗은 절대 사라지지 않으며, 바람에 날아간 씨앗들이 대지의 어딘가에…
우리는 흔히 ‘우리가 지구를 후손들에게 빌려서 쓰고 있다’고 생각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우리가 신용카드를 쓰는 행동이 미래의 나한테서 돈을 빌려 쓰는 일이기도 하다. 내가 이번…
세상의 만고풍상(萬古風霜)을 다 겪고도 삶을 긍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과 인간을 혐오할 법한데도 세상은 아름답고 살아갈 만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진 고난의 삶을 살았으면서도 인간을 계속 신뢰하는 사람들이…
난 종종 걱정된다, 우리가 갈수록더 인공적인 세상에 살게 되는 게. ‘발전이란 완벽한 자연의 세계를인공적인 세계로 바꾸는 것’이라는 북미 원주민들의 말이자꾸만 떠오른다. 이 기술 만능의 전성시대는 언제까지일까.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기술…
지역 공동체와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이라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고도 노동자를 대량으로 해고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최저임금이 인상됐는데도 실질적으로는 임금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떨어지게 하는 꼼수를 쉽게…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형태와 양상만 달라질 뿐, 본질적으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관계는 달라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언뜻 맞는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건 인류 역사를 지극히 한정해서 본 시각일 뿐이다. 더…
북미 원주민들의 정신세계를 연구하는 서정록 선생은 말합니다. 북미와 시베리아 지역 원주민들은, 이 세상 모든 생명은 모두 모습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요. 벌레는 벌레사람, 돼지는 돼지사람, 나무는…
2017/12/27 나쁜 놈들을 욕할 때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 걸레가 뭐 어때서. 제 몸을 더럽혀 세상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를 왜 모욕하나.…
지금 야간 알바를 하고 있는데, 아까 왔다 간 손님이 한 손에 팸플릿 형태로 된 ‘전국택배연대노조’ 가입 신청서를 들고 있었다. 마음속으로 그분들을 응원한다. 노동을 존중하는 나라는 투표만 잘한다고 저절로…